공항 수요 증가…중국 시장 진출 ‘박차’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중국 청도신공항 터미널 인테리어 방안 설계 공모에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희림은 중국 현지 건축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올 연말까지 발주처와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확정한 후 본 설계 용역을 수주할 예정이다.
희림은 중국내 공항 건설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202개의 일반공항과 300여개의 임시활주로를 운영 중이며, 중국 당국은 2020년까지 30~40개의 신공항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중국 공항 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번 당선이 중국 공항 건설 시장 진출에 교두보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최다의 공항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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