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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아주·KT·씨티캐피탈 신용등급 줄줄이 하향

  • 송고 2015.11.30 15:02 | 수정 2015.11.30 15:03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국내 캐피탈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아주캐피탈의 등급전망(아웃룩)을 부정적으로 변경하고 KT캐피탈과 씨티그룹캐피탈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캐피탈사들의 차별화된 영업을 찾기 힘들고 수익창출능력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업체별로 아주캐피탈은 주력사업인 신차금융부문의 경쟁력 저하가 이번 등급 조정에 반영됐다.

낮은 마진과 업엽력의 우열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조달 및 관리 비용 등 수익구조상의 약점이 신차금융부문의 사업안정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쌍용차와 KB캐피탈이 설립한 SY오토캐피탈이 내년 1월 본격 영업에 나서고 한국GM은 아주모터스와의 딜러쉽을 해지할 계획인 만큼 신차금융의 취급액 감소와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다.

KT캐피탈은 사업안정성 저하가 주요 등급하향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KT캐피탈은 차별화된 경쟁력 및 명확한 수익모델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T캐피탈의 기업대출은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활력을 잃은 이후 업계 전반의 수익기반이 크게 위축됐다.

또한 건설장비 및 산업재 금융의 영업전망 또한 부정적이다. 영세 중·소형 업체가 내수경기에 민감해 경영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역시 사업기반 위축 및 수익창출력 저하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영업자산은 지난 2011년 이후 감소 추세다. 2조원에 달하던 영업자산은 지난 9월 말 6685억원까지 축소됐다.

한신평 관계자는 "영업자산 규모가 축소될 경우 사업기반 및 수익창출력의 추가적인 훼손이 예상된다"며 "협상 진행 결과에 따라 계열의 지원가능성 및 사업기반의 훼손 가능성이 높단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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