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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에 편입…10.92%로 3대 통화 부상

  • 송고 2015.12.01 08:58 | 수정 2015.12.02 09:5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국 경제 미치는 영향 크지 않지만 금융시장 안정대책 마련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제3의 통화'로 불리는 특별인출권 통화 바스켓에 중국 위안화를 편입시키기로 했다.

특별인출권(SDR·Special Drawing Right)은 1969년 국제통화기금(IMF)이 도입한 가상의 통화다. IMF와의 거래에 주로 사용되며 외환보유액으로 인정된다.

SDR는 회원국들이 외환위기 등에 처할 때 담보 없이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 등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로 달러, 유로, 파운드, 엔 등 4개 통화로 구성돼 있다.

SDR 구성통화들은 국제적인 기축통화의 지위를 누리게 돼 해당 국가는 세계 경제의 '엘리트'로 인정받게 된다.

4개 통화 가중 평균치로 산정한 SDR 가치는 지난 13일 현재 1.38달러 수준이다.

이번 중국 위안화의 SDR 편입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당장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세계 중앙은행들이 위안화 표시 자산 거래를 늘려가겠지만, 갑자기 늘릴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위안화 사용이 늘어나면 중국 경제와의 동조화 현상이 커질 수밖에 없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달러 중심으로 돌아가던 국내 외환시장에서 이미 위안화 사용이 점차 늘고 있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다.

또 한국정부는 이르면 연내 중국 채권시장에서 우리 정부가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처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세계 기축 통화로 부상하는 위안화의 높아진 위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일환이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면 그만큼 한국의 외환 건전성이 강화될 수 있는 셈이다.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교역량이 성장하는 것에 비례해 양국 통화 거래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 진행 과정에서 한국을 주요 허브 중 하나로 활용, 한국 금융시장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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