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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3년간 6조원 손실, 잠재리스크 조기경보체계 도입해야"

  • 송고 2015.12.01 11:00 | 수정 2015.12.01 13:52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건산연 "준공임박 해외사업 30조, 손실 최소화 노력 시급"

해외 건설사업에 대한 리스크 조기경보체계 구축으로 손실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일 ‘해외사업 잠재 리스크 조기경보체계 구축 방안’ 보고서를 통해 “해외건설의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손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최소화하기 위한 탐색 기능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위성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에 구축한 조기경보체계를 통해 기업들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잠재 리스크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수주한 사업들의 준공시점이 도래하면서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연구위원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주 및 수행단계 리스크관리 강화로 위기 임박 상황을 사전에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위기 대응 및 통제 활동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조기경보체계가 사업의 수익성 감소와 손실 규모 증가에 대한 직접적 원인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기업뿐 아니라 산업차원에서 잠재 리스크 추이와 규모를 탐색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사업과 시점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위원은 “해외사업 잠재 리스크 조기경보체계는 산업 차원에서 기업별로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분석할 수 있어 기업의 리스크 포트폴리오관리와 수익성 제고 전략 수립에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유 연구위원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해외사업의 손실 규모가 6조원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재반복을 예방하기 위해 잠재 리스크 기반의 조기경보체계 도입이 시급하다”면서 “위기 상황을 대응하기 위한 비용의 일부를 선제적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투입할 경우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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