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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SDR 편입] 차이나머니는 국내 기업 쇼핑 중

  • 송고 2015.12.01 09:58 | 수정 2015.12.01 09:58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인수합병 및 지분투자 전년대비 20배 증가

헬스케어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투자

2015년 중국, 홍콩 국적 자본의 한국 기업 투자 현황ⓒ블롬버그, 현대증권

2015년 중국, 홍콩 국적 자본의 한국 기업 투자 현황ⓒ블롬버그, 현대증권

위안화가 국제통화로서 지위 확보와 함께 자본시장 개방화를 통해 중국기업의 글로벌화 및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등 해외투자 추진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M&A와 지분투자 등 국내 기업의 투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차이나머니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기업인수 및 합병에 439억 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 들어 한국기업에 대한 중국 자본의 인수합병 지분투자 역시 지난해 대비 20배 급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본의 한국기업 지분 투자규모는 올해 12억5400만 달러, 투자건수는 28건에 달한다.

중국의 지분투자는 IT, 헬스케어,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애니메이션, 금융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차량용 블랙박스 국내 2위 업체인 미동전자통신이 신세기그룹의 자회사 상하이유펑인베스트먼트에 경영권이 넘어갔으며 영화배급사인 뉴(NEW)도 535억원에 중국미디어 기업 화잭미디어에 2대 주주 자리를 내주었다.

지난 6월에는 ‘넛잡’으로 유명해진 레드로버가 쑤닝유니버셜미디어에 경영권이 넘어갔으며 초록뱀 역시 홍콩 DMG그룹이 3자 배정에 참여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헬스케어 업체로는 임상시험 수탁업체인 드림CIS가 270억원에 중국 1위 CRO업체인 타이거매드에 인수됐다.

올 2월에는 중국룽투게임즈가 아이넷스쿨(현 룽투코리아)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에머슨퍼시픽도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로부터 약 180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으며 2대 지위에 올라섰다.

또한 미지털옵틱 역시 중국 완슝그룹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받는 등 차이나머니의 한국기업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임상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자본의 한국투자는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영역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의류, IT장비/부품, 유통 등 전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의 국내 투자 확대 이유는 한류를 강점으로 중국보다 우위에 있는 국내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단기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기업 역시 중국 지분투자를 계기로 비교적 쉽게 중국 진출을 통한 사업확대 및 성장 추구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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