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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1조원 규모 필리핀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 EPC 계약

  • 송고 2015.12.01 10:16 | 수정 2015.12.01 10:46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필리핀 마신록 발전소 위치도.ⓒ포스코건설

필리핀 마신록 발전소 위치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미국 AES社의 필리핀 현지 발전 자회사인 MPPCL社와 발전용량 600MW 규모의 마신록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관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포스코건설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250km가량 떨어진 잠발레스州 마신록 지역에 600MW 규모의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9억 달러(한화 1조원)이며, 착공 후 38개월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로서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가 임계압(물이 끓지 않고 바로 증기로 변하는 압력과 온도)보다 높은 압력과 온도의 증기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발전방식보다 효율이 높고 연료소비 및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마신록 발전프로젝트는 필리핀 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2013년 3월부터 프로젝트 정보를 입수하고 필리핀의 전력수요를 파악해 수주 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 달 발주처로부터 낙찰통지서(LOA)를 발급 받아 이번 계약에 이르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건설업계 해외수주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포스코건설의 수주는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입증된 세계적인 EPC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처와의 지속적인 신뢰관계 속에서 맺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고 의의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AES社가 발주한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함으로써 국내건설사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AES社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캄피체, 앙가모스, 코크란 등 현재까지 칠레에서만 총 4개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면서 발주처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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