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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여주~원주 철도건설, 수혜지역은?

  • 송고 2015.12.01 13:55 | 수정 2015.12.01 14:03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판교·광명·시흥 월곶, 강남 접근성 높아져 수혜 예상

원주·평창도 잇단 개발호재에 주거선호도 높아질 듯

정부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서남부권 철도망 건설사업에 착수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동서철도망 연계노선 위치도.ⓒ국토교통부

정부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서남부권 철도망 건설사업에 착수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동서철도망 연계노선 위치도.ⓒ국토교통부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월곶~판교·여주~원주간 철도건설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기존 선호지역인 판교를 비롯해 광명, 시흥 월곶, 여주 등이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곶~판교, 여주~원주간 동서철도망 구축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판교(성남)와 광명이 꼽혔다. 또한 강원도 원주와 평창 등도 잇단 개발호재에 힘입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철도따라 돈이 모인다’는 말이 있듯이 철도나 지하철 등의 교통사업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많이 주는 호재”라며 “특히 월곶에서 판교를 잇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강남과 접근성이 좋아져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실장은 또 “월곶이나 시흥은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이지만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판교와 광명과 연계되면 집값이 오를 수 있다”며 “광명 역시 KTX를 비롯해 철도호재가 많은 지역이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여주~원주선은 수도권과 거리가 있어 관심이 덜하겠지만 원주의 경우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사업으로 호재가 많은 지역”이라며 “무엇보다도 원주와 강릉간 고속도로 건설과 올림픽개최 관련 개발호재 등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큰 수혜는 평창이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도 “판교나 여주는 기존 여주복선전철이 개통단계에 있고 이번 철도사업 이슈와 맞물려 주거시장의 관심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강원도 원주의 경우 혁신도시 사업으로 최근 가격이 올랐던 지역이고 평창도 올림픽 호재와 맞물려 동서철도망이 구축되면 주거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김 팀장은 이번 철도사업이 2019년 착공예정인 만큼 공사에 들어가기 전까지 토지가격을 제외한 주택시장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사업은 착공에서 개통단계(완공)까지 장기 프로젝트라서 주택시장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고속도로나 철도 등 교통망 건설사업은 사업발표와 착공, 계통단계에서 부동산 가격변동에 중요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철도와 같은 장기사업의 경우 정부의 사업계획 발표가 나오더라도 과거에 비해 영향도가 적어졌다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월곶~광명~판교, 여주~원주간 철도건설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사업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연내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배정 등을 통해 2019년 착공될 예정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부터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39.4㎞, 총사업비 2조1122억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여주~원주 단선전철 건설사업은 여주에서 원주간 20.9㎞를 단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001억원(국고)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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