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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퇴임 임원 전체 20%에 육박설...'폭풍전야'

  • 송고 2015.12.02 10:27 | 수정 2015.12.02 10:3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세대교체 징조...조직 슬림화 분위기 속 젊은 세대 전진 배치

'신상필벌' 인사원칙…실적 부진 계열사 중심 퇴임 집중될 듯

1일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발표된 데 이어 4일 임원인사 발표가 예정되면서 그룹내 분위기가 폭풍 전야를 방불케 한다.

특히 최고경영자인 이재용 체제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젊은 세대를 중용하고 전진 배치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퇴임 임원이 전체 20%에 육박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는 등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6명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나 전체 사장단 규모는 또 다시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조직 슬림화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임원인사 결과 역시 같은 틀에서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인사 대상자에게 승진 혹은 퇴임을 2~3일 전 미리 통보하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속속 퇴임 인사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38명,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23명, 삼성디스플레이 16명, 시스템LSI사업부 9명 등 구체적인 숫자와 명단까지 나오고 있어 그룹내 분위기는 더욱 뒤숭숭하다.

삼성의 '신상필벌' 인사원칙을 적용해 실적이 부진한 삼성전자나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에서는 전체의 20%, 많게는 30%까지 퇴임 임원이 나올 것이란 소문이 나온다.

삼성전자에서만 300여명,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만 30여명이 자리를 잃게 될 거란 예측이다.

임원 승진자 역시 지난해 350여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임원 승진자 수는 2012년 501명, 2013년 485명, 2014년 476명 등으로 감소해왔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전사적으로 조직 축소 및 개편에 들어가면서 최일선에 있는 임원 인사 역시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다"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와 성과주의가 확인된 만큼 임원인사에도 이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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