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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위기 절감' 외형축소 가속화…퇴임임원 '우수수'

  • 송고 2015.12.04 10:28 | 수정 2015.12.04 17:3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승진규모 대폭 축소…퇴임임원 전체 20% 수준

장기 침체 따른 조직 슬림화 강조

삼성 서초사옥. ⓒ삼성

삼성 서초사옥. ⓒ삼성

삼성이 금일 임원인사를 끝으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전 그룹에 걸친 외형축소 기조를 확인했다.

삼성은 4일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 총 294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승진규모 대비 16.7%, 2013년과 비교해서는 40% 가까이 줄어든 수준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소규모다.

삼성그룹 임원 인사 규모는 2012년(인사 적용연도 기준) 50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3년 485명, 2014년 476명, 2015년 353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올해 역시 감소 추세가 예상되면서 300명대 초반의 승진인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고 결과적으로 200명대에 그쳤다.

이에 반해 퇴임 인원은 그룹을 통틀어 400명에서 많게는 500명까지 예상된다. 특히 전자와 중공업, 물산 건설부문에서 대폭의 퇴임자가 나올 것으로 일부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금일 인사를 통해 신임 임원 91명이 별을 달았다. 그러나 전체의 20%에 달하는 250여명이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 삼선전자 전체 임원 1187명에서 내년에는 1030여명 수준으로 13% 가량 감소하게 되는 것.

삼성측은 퇴임임원 규모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있지 않았지만 퇴임한 개별임원들은 금일을 끝으로 완전히 회사를 떠난다.

전자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들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조직 슬림화를 강조해왔다.

현재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조직 축소 등 그룹 전반을 놓고 슬림화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조직개편이 발표되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다음주께 각 계열사별로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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