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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삼성전자, 임원승진 전년비 21% '뚝'…'반도체' 약진

  • 송고 2015.12.04 11:25 | 수정 2015.12.04 17:3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2년 이상 발탁 인사 7명 중 5명 배출

삼성전자 인사에서 '성과주의'와 '신상필벌'의 인사원칙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7조4000억원에서 약 4조6500억원을 담당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반도체 사업부에서 대거 승진자가 나왔다.

삼성그룹은 4일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총 294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임원 승진은 부사장 14명, 전무 30명, 상무 91명으로 총 135명이다. 이는 지난해 165명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 부문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승진자 규모는 감소했으나 발탁인사 기조는 유지됐다. 이번 인사에서 총 44명에 대한 발탁인사를 실시, 조직 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삼성그룹 측은 설명했다.

특히 2년 이상 발탁 인사 7명 중 5명이 삼성전자에서 배출됐다. 김학래 상무와 심상필 상무가 전무로, 배광진 부장과 김강태 부장, 정연재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무선사업부의 갤럭시S6과 반도체 개발에 공을 세운 전문가를 중용한 것.

김학래 상무는 생산 자동화 전문가로 휴대폰 글래스, 메탈 케이스 공정 개선을 주도했으며 심상필 상무는 반도체 공정개발 전문가로 세계 최초 14나노 FinFET 공정개발 및 양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그룹은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해 삼성형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실현했다"고 부연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14명 중 DS부문 임원이 최철 삼성전자 DS부문 중국총괄 전무를 포함해 강호규, 경계현, 소병세, 정재헌 등 5명으로 승진자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외국인 임원 승진자 4명도 삼성전자에서 나왔다. 삼성전자 DS부문에서 최대 실적 창출에 기여한 현지 부사장(VP)급 3명과 삼성전자 미국법인 인력 1명을 각각 승진시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품전략담당 저스틴데니슨 VP, 미국 반도체생산법인 기술담당 마이클레이포드 VP, 미국 반도체판매법인 영업담당 케빈몰튼 VP, 중국 반도체판매법인 영업담당 제이디라우 VP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총 9명의 여성 임원 중 김성은 부장, 김현숙 부장, 박정미 부장, 지송하 부장, 김수련 부장, 김민정 부장 총 6명의 상무 승진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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