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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등 국내 오너 5명 재산 40조..세계 400대 부자에

  • 송고 2015.12.07 11:51 | 수정 2015.12.07 11:5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이건희 회장 세계 부자순위 87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400대 부자 순위 87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400대 부자 순위 87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세계 400대 부자 명단에 국내 기업 오너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톱5의 부자인 이들의 재산만 40조원에 이르는 걸로 집계됐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7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148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86위) 등이 세계 억만장자 순위 200위(12월4일 기준) 안에 들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상위 400위 명단(3일 기준)에 포함됐다.

이들 5명의 재산을 합치면 모두 364억 달러(40조1706억원)로 북한의 GDP를 넘어선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는 33조9494억원이었다.

먼저 국내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이건희 회장의 자산은 117억 달러(13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이 회장의 재산은 올들어 11.2%(15억 달러·1조7000억원) 줄었다.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이 주요했다.

블룸버그는 이건희 회장에 대해 "고등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였으며 젊은 시절 모터스포츠를 즐겼다"고 소개했으며 삼성은 한국 GDP의 20%를 차지하는 대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국내 부자 2위를 차지한 서경배 회장은 52세 나이에 82억 달러(9조6000억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올해만 27억 달러(3조1000억원)의 재산이 늘었다.

블룸버그는 서 회장의 아모레퍼시픽이 대나무 수액 모이스처라이저와 녹차 크림, 260달러짜리 아이크림 등을 팔아 지난해 37억 달러(4조3000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설명했다.

세계 200대 부자 186위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69억 달러(8조원)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그의 재산은 13.8%가 감소했는데 약 1조3000억원에 해당한다.

4위 정몽구 회장은 올해 자산 17%가(9억8000만 달러) 감소해 48억 달러(5조6000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재산은 42억 달러(4조9000억원)로 올해 초보다 4.2% 증가했다.

한편 세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그의 재산은 847억 달러(98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인디텍스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755억 달러, 88조1000억원)가 2위, 워렌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641억 달러, 74조8000억원)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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