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노원구상공회는 7일 오후 육군사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외국인생도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기옥 노원구상공회 회장과 최병로 육군사관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육군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육사생도에게 홈스테이·문화체험 등의 멘토링을 제공키로 했다.
현재 외국인 육사생도는 몽골 4명, 태국 4명, 베트남 4명, 필리핀 2명, 터키 1명, 페루 1명 등 총 16명이다. 노원구상공회는 이들 생도에게 홈스테이, 문화·여행체험, 고충상담, 주말 함께 보내기 등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옥 회장은 "외국인 생도가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해당 국가와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고취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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