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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6년래 최저치…WTI 37.65달러

  • 송고 2015.12.08 10:10 | 수정 2015.12.08 10:1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공급 과잉 우려 지속 및 미 달러화 강세 영향

토탈 사장 "내년에도 유가 회복 쉽지 않을 것"

국제 유가(油價)가 하락했다. 글로벌 석유시장의 공급과잉 우려 지속, 달러화 강세, 미국 난방유 수요 감소 전망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2.32달러 하락한 37.65달러를 나타냈다. WTI 선물유가는 2009년 2월18일(34.12달러/배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전일보다 배럴당 2.27달러 낮아진 40.73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 선물유가 역시 2009년 2월18일(39.55달러/배럴)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중동산 두바이(Dubai) 현물 유가도 전날보다 배럴당 0.76달러 하락한 38.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지난 4일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생산목표 합의 실패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OPEC이 당분간 현재 생산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 10월 OPEC의 원유 생산량은 3176만b/d로, 생산목표(3000만b/d)치를 웃돌고 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Total) 패트릭 퓨얀 사장은 "2016년에도 원유 공급과잉이 지속돼 유가가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 연준(Fed)의 12월 중순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7일 기준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5% 하락(가치상승)한 1.084달러/유로를 나타냈다.

미국 난방용 연료 수요 감소 전망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향후 2주 동안 미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난방용 연료 수요가 낮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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