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1,476,000 1,431,000(1.43%)
ETH 5,122,000 36,000(0.71%)
XRP 887.5 3.7(0.42%)
BCH 812,500 31,800(4.07%)
EOS 1,525 6(-0.3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전자, 기부도 '1등' 지난해 4100억원…30개사 1.4조원

  • 송고 2015.12.09 14:03 | 수정 2015.12.09 15:4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500대 기업 기부순위...삼성생명·KT·현대차·포스코 등 TOP 5

부영주택, 매출액 대비 기부액 1위

ⓒ

국내 500대 기업 중 부영주택, 네이버, 서원유통, 한국인삼공사, 롯데제과, SK, 부산은행, 롯데칠성음료, 현대홈쇼핑, CJ대한통운 등이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높은 '톱10'에 올랐다.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100억원을 기부해 규모가 가장 컸고 삼성생명, KT, 현대차, 포스코 등의 대기업들이 '톱5'에 들었다.

500대 기업의 지난해 전체 기부금은 2011년보다 9.3% 줄었지만, 기부금 상위 30개 대기업들은 3%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의 기부활동은 꾸준히 이어졌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500대 기업 중 관련 자료를 공개한 458개 기업(공기업 제외)의 매출액과 기부금을 조사한 결과 2014년 기부금은 2조 1778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액순으로 상위 30개사의 기부금은 지난해 총 1조4230억원을 기록, 2011년보다 3.0%(421억원) 증가했다. 3분의 2인 21개 사가 기부금을 늘렸기 때문.

기부금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지난해 4097억9600만원을 기록,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생명 764억8900만원, KT 738억3100만원, 현대차 710억6700만원, 포스코 695억4400만원 등이었다.

SK텔레콤(678억2300만원), CJ제일제당(571억5800만원), 현대중공업(565억9800만원), 우리은행(527억7000만원), 국민은행(458억8400만원)은 6~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4년간 기부금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삼성전자로 증가액이 1375억2100만원에 달했다. 삼성생명(282억2100만원), CJ제일제당(274억5700만원), CJ대한통운(207억1100만원)도 200억원 이상 늘렸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부영주택으로 1.27%를 기록했다. 2011년 57억2900만원에 불과했던 기부금이 지난해 227억1300만원으로 4배 가량 불어났다.

네이버는 1.05%로 부영주택과 함께 1% 선을 넘기며 2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역시 267억7500만원에서 288억7700만원으로 7.9% 늘렸다. 금액 규모로 보면 부영주택보다 많았다.

이어 서원유통·한국인삼공사·롯데제과(0.82%), SK·부산은행(0.67%), 롯데칠성음료(0.59%), 현대홈쇼핑(0.56%), CJ대한통운(0.51%) 순으로 기부금 비중이 높은 '톱10'에 들었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2405억8400만원 줄인 것을 비롯해 SK텔레콤(368억3300만원), GS칼텍스(299억1600만원), KT(274억3300만원), 국민은행(262억5600만원), LG화학(43억7000만원), 대한항공(3억1900만원) 등 7개사는 2011년 대비 기부금을 줄였다. SK이노베이션과 하나은행은 2011년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3:56

101,476,000

▲ 1,431,000 (1.43%)

빗썸

03.28 23:56

101,499,000

▲ 1,625,000 (1.63%)

코빗

03.28 23:56

101,486,000

▲ 1,433,000 (1.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