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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소폭 인사 우세(?) 속 IT·화학계열은 '변수' 속출할 듯

  • 송고 2015.12.15 11:01 | 수정 2015.12.15 11:27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최고경영자 지난해 교체돼 대부분 유임설, 최태원 회장 선택은?

IT계열 변수-주력계열 SKT 부진·CJ헬로 인수따른 변화 '이동설'

전체적 변수- 삼성·LG처럼, '자동차 부품' 초점 맞춘 개편 촉각

최태원 회장(가운데)이 지난 8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임원들의 설명을 들고 있다.ⓒSK

최태원 회장(가운데)이 지난 8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임원들의 설명을 들고 있다.ⓒSK

SK가 내일(16일) 정기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SK의 주력 계열사인 IT전자·화학의 사장단과 조직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사면 후 처음 실시하는 인사라는 점과 최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인사 변동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사실상 일각에선 안전을 선택하며 ‘소폭’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IT전자의 주력 계열인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의 분사설이 돌았고, SKT의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한 상황에서 이에 맞춘 대폭적인 인사 이동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각 계열 대표 ‘이동설’도 돌고 있다.

또한 최고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의 정철길 사장의 유임 유무도 최대 관심사다.

15일 재계 및 IT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 SK그룹이 정기 사장단·임원 인사와 함께 신사업에 초점을 둔 조직에도 변화를 줄 것이란 전망이다. 역시 관심사는 SK의 주력사업인 IT전자·화학 계열사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SK이노베이션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SK이노베이션

그러나 당장 업계는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 인사와 관련해선 ‘유임’을 예측했다. 이유는 주력 계열사 CEO들이 교체된지 이제 1년 밖에 안됐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 주력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주) C&C 대표인 정철길, 장동현, 문종훈, 박정호 사장들이 모두 지난해 정기인사에서 새로 선임됐다. IT쪽 계열만 보더라도 SK브로드드밴드, SK컴즈, SK텔링크까지 모두 지난해 대표가 교체된 상태다.

물론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이 3년이 됐지만, SK하이닉스는 SK에서 제일 잘나가는 효자 계열사인 만큼 무리수를 던질 이유가 없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화학 쪽에서도 최고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의 정철길 사장의 유임이 유력시 되고 있고, 다양한 설이 돌았던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유임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대폭적인 조직개편도 아직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SK IT주력 계열사 SKT의 장동현 사장.ⓒSK텔레콤

SK IT주력 계열사 SKT의 장동현 사장.ⓒSK텔레콤

재계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지난 8월 사면된 이후 국내·해외 할것 없이 사업장 보폭 행보를 넗혀, 연말 인사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 돌았고, 최근 등기이사 복귀 발표가 경영방침에 변화를 줄 것이란 관측이 있는 만큼,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 않겠냐”고 변화를 예측하기도 했다.

IT업계쪽 한 관계자 역시 “SK의 IT 최고 계열사인 SK텔레콤이 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점과 함께 최근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해 변화를 시도한 만큼, 예상외로 큰 변화가 있을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즉 IT쪽으로 보면, 역시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변수로 작용해 인사와 조직개편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최근 삼성과 LG가 ‘자동차 부품’ 부문을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해 이에 맞춘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재계 3위인 SK도 여기에 맞출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럴 경우 예상 외의 인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SK 측 또한 “도저히 알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삼성,LG에 이어 재계 빅4 중 하나인 SK가 어떤 인사카드를 던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SK는 지난해 최태원 회장이 옥중에 있는 상황 속에서도 임원 승진자 30명, 신규 선임 87명을 배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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