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실형 선고에 대해 전경련은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기업인들의 사기 저하를 우려했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재현 회장의 실형 선고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우리경제가 직면한 상황이 매우 엄중함을 감안할 때 이번 판결로 자칫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는 기업인들의 사기가 저해될까봐 우려스럽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전경련은 "우리 기업인들이 이번 판결에 위축되지 않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이원형)는 15일 이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에 벌금 25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월에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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