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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지주사 전환 마지막 기회, 조속히 처리돼야"

  • 송고 2015.12.21 18:27 | 수정 2015.12.21 18:3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국거래소 구조개편, 해외보다 10년 넘게 뒤쳐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1일 부산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거래소 구조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 구조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이번 주 국회에서 다시 논의된다.

최 이사장은 "이번 임시국회가 사실상 거래소 법안을 논의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와 거래소 임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문은 열었다.

이어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상장은 우리 자본시장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시장을 만들고 운영하는 거래소가 경쟁력을 가져야만 비로소 자본시장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00여 년간의 세계 자본시장 역사에서 거래소의 발전 없이 자본시장이 발전된 나라는 없었다는 것.

그는 해외 사례를 들며 "한국거래소 구조개편이 10년 넘게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특히 글로벌 자본시장의 무한경쟁 속에서 거래소가 성장엔진이 돼 활기차게 돌아가야만 자본시장의 내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다른 나라들은 거래소를 어떻게 하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관으로 만들지를 고민하고 그 결과 글로벌 경쟁에 가장 잘 맞는 상장 지주회사 형태로 구조개편을 마무리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거래소를 공공기관으로 인식하고 글로벌 거래소 산업의 도도한 물결을 외면해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번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19대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또 몇 년의 세월이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며 "부산 기업으로서 거래소의 재도약 기회가 멀어질수록 부산의 국제금융도시라는 염원도 멀어질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부디 이번 구조개편이 거래소와 한국자본시장의 60년 역사에 획을 긋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국회와 부산지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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