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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배당락일 장중 상승 전환…개인 매수세가 지수 방어

  • 송고 2015.12.29 14:53 | 수정 2015.12.29 14:5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배당락일에 대한 경계심리가 완화, 회복세 접어들어

배당락 당일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 강세 전망

코스피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9일 오후 강세로 돌아섰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 역시 전날 보다 3% 가까이 급등했다.

배당락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상태를 뜻한다. 통상 배당기일인 28일에 주가가 오르고, 배당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배당기일에 주가가 빠지기 시작했다. 경계심리가 선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3%, 0.7% 내린 이유는 배당락일인 29일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28일은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지위 확정 짓는 날로 수급적으로도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를 기준으로 배당락일 직전일 하락률로는 2000년 이후 최근 16년 간 최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기관투자가가 배당락 이후 차익 실현에 나설 것이란 우려 역시 미리 반영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은 배당락일에 대한 경계심리가 완화되고 대주주 범위 확정에 따른 매수 이연 현상이 마무리되면서 증시는 회복 국면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배당락일 수익률. ⓒ코스콤, 유진투자증권

배당락일 수익률. ⓒ코스콤, 유진투자증권

전 거래일 1.34% 하락한 코스피는 이날 오전 1940선까지 후퇴하는 등 약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2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1966.31포인트로 0.11% 상승했다.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했던 기관이 배당권리가 확정되자 25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600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배당락일 수익률이 코스피 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이후 코스닥 시장은 매년 상승, 이 기간 평균 수익률이 1.3% 수준이다.

이는 코스닥 시장이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대주주 우려도 사라졌기 때문이다. 특히 연 초 중소형주가 강세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올해도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최근 5년간 배당락 당일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뚜렷했다"며 "반면 코스피는 배당락 당일 수익률이 일관적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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