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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으면 더 오래 살고 싶다?"…고소득층 희망수명 84.6세

  • 송고 2015.12.29 15:18 | 수정 2015.12.29 15:2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중산층과 고소득층간 삶의 차이 분석

중산층은 평균 82.7세까지 살기를 원한 반면, 고소득층은 평균 84.6세를 희망수명으로 꼽았다. 양 소득계층간 편차는 1.9세였다.

29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설문을 통해 중산층과 고소득층 간의 삶의 차이를 분석한 리포트에 따르면 두 계층 모두 자신이 속한 계층에 대한 소속감이 낮았다. 중산층의 79.1%와 고소득층의 96.1%는 자신이 속한 계층보다 본인이 더 낮은 계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49.1%는 자기가 빈곤층이라고 응답, 계층에 대한 판단기준이 매우 높게 형성돼 있음을 시사했다.

보유한 금융자산은 고소득층(1억 2838만원)이 중산층(5176만원)보다 평균 2.5배 많았고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은 분야는 중산층은 식비(44.2%), 고소득층은 교육비(37.1%)였다.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금융자산 구성비율.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금융자산 구성비율.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생활양식 측면에도 소득에 따른 차이가 확인됐다. 거주하고 있는 집의 크기를 보면 중산층은 평균 31평, 고소득층은 평균 37평이었다. '매일 아침식사 한다'는 비율은 고소득층이 59.5%, 중산층이 49.4%였고 점심값으로는 중산층이 평균 6180원을 고소득층은 평균 7032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행복리포트에는 올해 100세시대 관련 이슈를 분석한 리포트(2015년 100세시대 5대 이슈)와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를 100세시대 관점에서 재해석한 리포트(따끈따끈한 통계로 보는 100세시대)를 함께 실었다.

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100세시대 5대 이슈는 ▲젊은 사람만큼 노동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니어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로의 패러다임 변화 ▲자산관리 측면에서 절세 부각 ▲3층연금에서 4층연금으로 노후준비 모습 변화 ▲월세 증가 등 주택시장 변화 등이었다.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서는 ▲우리나라 기대수명 82.4세 ▲나이 들수록 노후준비 취약 ▲노후준비는 주로 국민연금 ▲100세시대 남녀노소 일이 중요 ▲일과 가정, 균형은 원하지만 실천은 제자리 ▲고령자 소득과 지출에서 낮은 만족도 등이 확인됐다.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중산층과 고소득층간에는 다양한 차이가 존재하지만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은 공통된 사실"이라며 "현재의 차이와 상관없이 좀더 노후준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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