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고객사서 수주 잔고 5795대 기록
보잉은 지난 2015년 전년 대비 39대가 늘어난 총 762대의 상용기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인도 기록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보잉은 2015년 고시 가격 기준 미화 1124억 달러에 달하는 768대의 상용기 순주문을 달성했다. 또한 2015년 말 기준 전세계 고객사로부터 총 5795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레이 코너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CEO는 “모든 팀원이 뛰어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는 더욱 높은 인도 대수를 달성하고 항공기를 고객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보잉은 향후 안정적인 항공기 인도량을 뒷받침할 수주잔고를 유지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랜디 틴세스 마케팅 부사장도 항공 여행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가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주요 지역 대부분에서 항공기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며 “보잉의 고객사들은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우리도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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