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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197명 신임 임원 합숙 시작…"새각오 새출발 할 것"

  • 송고 2016.01.14 10:15 | 수정 2016.01.14 11:1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14일부터 4박5일간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소양교육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신라호텔서 부부동반 만찬 예정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새로 별을 단 삼성의 신임 임원 197명이 일제히 합숙에 들어갔다.

1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신임 임원들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5일간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소양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삼성의 신임 임원 교육은 5박6일이었으나 작년부터 일정을 하루 줄여 4박5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매년 비슷하다. 임원들은 합숙을 통해 그룹의 경영 이념, 임원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 책임감과 더불어 뮤지컬 감상이나 테이블 매너 같은 에티켓도 배우는 등 다방면에서 심층적인 교육을 받는다.

또한 분임토의, 유명강사 초청강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장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한 만큼 이번 교육에서는 이와 관련된 교육들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트렌드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미래먹거리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지난 1957년 개소한 인력개발원에서 매년 신입사원을 비롯해 직급별 승진자, 신임임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임임원 합숙교육은 과장, 부장 교육보다 다양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짜여 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로서의 책임감은 물론 그룹의 비전과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아울러 교육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부부동반 만찬이 열린다.

이건희 회장은 그 동안 거동이 불편해도 신년 하례식과 신임임원 축하만찬은 늘 참석해 신임 임원들을 격려했지만, 지난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

대신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대거 참석해 신임 임원들을 축하해 줄 예정이다.

만찬행사에 참석한 신임 임원 부부 전원에게는 이건희 회장의 이름이 새겨진 고급 커플시계가 선물로 제공된다.

삼성은 지난 2011년까지 20년 동안 독일 '롤라이' 시계를 증정했다가, 2012년부터 스위스 '하스앤씨' 제품을 선물했고, 2013년은 '몽블랑', 2014년은 '론진'으로 브랜드를 바꿨다. 이 제품들은 모두 평균 3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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