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530개업체 참가, 세미나·컨퍼런스에서 논문 97건 발표
반도체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전망을 알아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16'이 오는 27~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Connect to the Future, Markets, Technology, and People'를 주제로 전 세계 반도체 장비재료 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30개 이상 업체가 1870개 부스에 참가한다. 마이크로 전자분야의 최신 공정기술, 장비, 재료 등을 선보이며, 전시기간 총 4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세계 리딩업체인 시놉시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우디에서 초청된 세 연사의 기조연설로 개막한다.
시놉시스의 아트 드 제우스는 'IoT: from Silicon to Software'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CTO 아마드 바하이는 'Power Electronics: A more than Moore Perspective'를, 아우디의 베르톨드 헬렌탈은 'Inventing the Automotive Future'를 주제로 강연한다.
반도체 장비 및 재료사의 제품 전시 외에도 기술 포럼 및 세미나, 컨퍼런스가 열려 총 60시간 동안 97건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전시 참가사의 해외 진출 기회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또한 28일에는 LED코리아2016도 함께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LED 칩 제조 및 응용과 관련한 최신 기술적 관점들이 소개된다.
세미콘코리아2016과 LED코리아2016의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emiconkorea.org/ko/registration)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온라인 사전등록시 전시장 입장이 무료이고 세미나의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 행사의 주요 후원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부하이텍, 도쿄일렉트론, 동진세미켐,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아드반테스트, 알박,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ASE, 엑시콘, 원익, 유진테크, 이오테크닉스, PSK, 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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