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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나서는 대기업들 채용규모도 늘린다

  • 송고 2016.02.02 13:06 | 수정 2016.02.02 13:06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한화·신세계 등 올해 대규모 투자 전개…채용규모도 확대

대형 투자 통해 고용창출 효과…인재 투자 적극

실적 부진과 성장 침체에 대응해 주력 및 신사업의 과감한 투자을 결정한 주요 그룹들이 올해 인력 채용규모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 신세계 등 대기업들은 올해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이에 맞춰 인력 채용도 예년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를 단행키로한 한화그룹은 대졸 신입 1000명을 포함해 총 5100명 규모의 채용을 예고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은 올해 태양광을 비롯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내 면세점 등 신성장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는 내수 강화를 위해 국내 투자액을 지난해 2조5천억원에서 12% 증가한 2조8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면세사업에는 물적 투자와 더불어 신규채용 등 인력투자도 강화한다. 유통·레저 등에서도 채용인력을 적극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기업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청년 고용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을 지켜나가자"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는 올해를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삼아 △주력사업군 글로벌 1등 경쟁력 확보 △성과 부진 사업의 내실화 △재무구조 강화 △선제적 리스크 대응 등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중점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 역시 올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확정하면서 이에 따른 채용여력도 대폭 늘었다.

올해 신세계는 지난해 그룹 전체 투자 규모 3조5000억원 대비 20% 증가한 4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신규 인력 채용규모를 1만4400명으로 계획했다.

먼저 차례로 복합쇼핑몰 문을 열 예정이다.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삼송, 안성, 대전, 인천청라 복합쇼핑몰 등 10여개의 라이프스타일 센터가 세워지면 5000여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된다.

또 온라인 시장에도 적극 투자하면서 물류부문의 인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마트는 올해 온라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500억원을 투자해 김포에 온라인 전용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보정센터의 2배 규모로 들어선다.

아울러 올해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연간 3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 22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이마트, 백화점 등 신세계그룹사 7개사를 포함해 총 53개사가 참여하는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대기업으로 올 해 처음 신규 일자리 창출의 포문을 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고용을 끊임없이 해나갈 것이다"며 "무엇보다 내수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유통기업 본연의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들은 아직 올해 채용규모를 미정하고 있다. 기업들은 경영상황 악화에도 지난해 수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주요 그룹들은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고용효과를 끌어올리고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전개를 통해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적극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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