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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이후 중국 증시 향방은? "단기 반등 가능성"

  • 송고 2016.02.05 10:58 | 수정 2016.02.05 10:5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계절적 매도압력 일단락…통화완화, 유동성 공급기조 예상"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줬던 중국 증시가 매도 압력이 일단락,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춘절 연휴의 소비활동과 춘절 직후 발표 될 경제지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대한 기대 등이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는 춘절 연휴 이전에 기업과 가계에서 자금 실수요가 급증하고 필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 매도가 늘어난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매도압력은 춘절 연휴가 지나면 자연히 해소될 것"이라며 "춘절 이후에는 전인대에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건이란 기대로 중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춘절 이후 3월 초 전인대 개막까지 주가는 매년 상승 흐름을 탔다. 전인대 이후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윤 연구원은 "전인대 정책 기대감은 증시 전체보다는 관련 기업이나 업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프라 및 부동산, 금융, 여행, 인터넷과 철강 등 소재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0년 이후 춘절 전후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유동성 공급 추이. ⓒ한국투자증권

2010년 이후 춘절 전후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유동성 공급 추이. ⓒ한국투자증권

더불어 "또 중국 인민은행이 춘절 뒤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자금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춘절 이전의 공급량보다 적은 규모로 유동성 흡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춘절 후 지준율 인하가 단행되고 유동성 공급 기조가 유지된다면 이는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춘절 이후에도 중국 증시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자금의 대거 이탈로 인해 증시 거래량과 신용잔고가 이미 2014년 12월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경기와 실적의 바닥확인이 가시화되지 못한 상황에 2월에도 중국 증시의 탄력 있는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 증시불안이 진정되기 위해서는 인민은행의 적극적인 지준율 인하 시그널, 펀더멘털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는 주택재고 해소방안, 구조조정 확정안 등이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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