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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캐피탈 노조, 아프로서비스그룹과 합의점 찾나?

  • 송고 2016.02.05 11:22 | 수정 2016.02.07 10:48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두차례 만남 통해 합의점 좁혀…희망퇴직 자발적 선택권 요구

씨티캐피탈 인수 후 OK캐피탈 본격 출범했지만 경영 차질

ⓒ한국씨티그룹캐피탈지부

ⓒ한국씨티그룹캐피탈지부

씨티캐피탈 노조가 총파업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의견차를 좁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시티캐피탈 노조는 최근 두차례 만난 자리에서 긍정적인 대화가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달 21일 8개월 동안 끌어오던 씨티캐피탈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OK캐피탈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하지만 씨티캐피탈 노조의 파업이 지속됨에 따라 OK캐피탈 경영정상화는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씨티캐피탈 노조는 기존 씨티은행에서 아프로서비스그룹으로 협상 주체가 변경됐을 뿐 △희망 퇴직 자발적 선택권 보장 △단체협약 갱신 △특별퇴직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씨티캐피탈을 본격 인수하기에 앞서 노조의 단체협약 승인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노조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협의를 통해 직원들의 고용 등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캐피탈 노조 관계자는 "최근 몇차례 아프로그룹과 대화를 통해 요구사항과 관련 입장을 좁혀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취업난도 심하기 때문에 자발적 희망퇴직 및 보상에 대한 부분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밀 유지협정 때문에 세부내용을 공개하긴 힘들다"며 "추후 협상이 완료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1일 8개월 동안 끌어오던 씨티캐피탈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OK캐피탈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한편 한국씨티그룹캐피탈 매각은 지난해 10월 씨티캐피탈 직원들의 반대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같은해 12월 15일 주식매매계약서에 서명한바 있다.

지난 2014년 12월말 자산규모 1조1000억원에 달했던 씨티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00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014년 7월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인수 후 OK저축은행을 1년 6개월만에 자산규모 2조원이 넘는 업계 2위로 성장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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