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명절 전후 급증하는 완구 수요 잡아라"

송고 2016.02.10 06:00 | 수정 2016.02.05 19:12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터닝메카드 최신 시리즈 마련, 최대 50% 할인혜택도 제공

ⓒ롯데마트

유통가가 명절 전후로 증가하는 완구 수요를 잡기 위해 인기 완구 터닝메카드 시리즈를 마련해놓거나 관련 기획전을 선보이는 등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이마트는 10일 전단광고를 통해 레고 닌자고 신상품 4종, 스타워즈 소싱 기획상품 3종등 총 10종의 인기 완구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레고 70605 미스포춘의함선’ 11만4900원, ‘스타워즈 팔콘드론’ 19만8000원 등이다.

설 이후 2월 둘째 주부터는 인기완구 터닝메카드 최신시리즈 5종을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터닝메카드 HG피닉스, HG테로를 각 4만9600원, 4만8000원에, 터닝메카드 바벨마젠타와 메가옐로우는 각 1만9200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에서 ‘설 맞이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기간동안 인기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1월 전체 완구 카테고리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6만9600원), 터닝메카드 메가테릭스(6만3200원), 레고 닌자고 미스포춘의 함선(11만4900원) 등이다.

홈플러스 단독 기획 상품도 마련했다. 대표상품은 CAT 트럭 헬멧 삽세트(정상가 3만3000원) 1만6500원, CAT 건설 급행 열차세트(정상가 7만9000원) 3만9000원, 오로라 귀요미베어(60cm/정상가 2만8600원) 1만4300원이다.

행사카드(삼성·현대) 결제 시 40~5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설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전점에서는 10일까지 1년에 딱 두 번 설날, 추석 명절 기간에 진행되는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 기간동안 인기 완구 100여개를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설이나 추석 명절 기간이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에 이어 완구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상품은 ‘드론 고스트 (54*12*37cm)’를 9만2500원에, ‘이미지 마운틴 기차테이블 (127*43*18cm)’을 13만9000원에, ‘패밀리 키친놀이 세트 (129*95*45cm)’를 15만원에 판매한다.

14개 완구 브랜드 상품 800여개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브랜드 완구 대전’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맥스터핀스 말하는 모빌카트(46*28*37cm)’를 5만5840원에, ‘라디오플라이어 뉴 스포츠 쿠페2(120*66*55cm)’를 19만8800원에 판매한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명절 전후 늘어나는 완구 수요를 고려해 이번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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