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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 지원 속 신재생에너지 '고속성장'

  • 송고 2016.02.07 06:00 | 수정 2016.02.05 18:4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정부 '에너지 정책 2050' 발표…태양광에너지 분야 적극 지원

파리기후협약 이후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스위스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시장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스위스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으로 향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스위스의 태양광발전 시장규모. [자료: 스위스 태양에너지 전문협회]

스위스의 태양광발전 시장규모. [자료: 스위스 태양에너지 전문협회]

스위스의 주요 신재생에너지원으로는 수력, 태양열 등이 있으며 최근 들어 태양열과 태양광 에너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스위스에너지청은 지난 2014년도 최종 에너지 소비 중 신재생에너지 점유율은 21.4%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난방/열로 사용된 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은 18.9%이며, 전기 사용량 중 신재생에너지의 비율도 55.8%를 기록했다.

스위스 정부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에너지 정책 2050’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원자력발전소를 순차적으로 폐쇄하며 이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70%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정책 2050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환경을 살리고 통제하에 에너지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하는데 의미가 있다.

스위스 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2020년까지 현재보다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특히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분야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태양광패널 시장은 정부의 설비 설치비용 지원이 도입된 2010년을 기점으로 급성장했다.

2014년 스위스 태양광 솔라패널의 전체 수입규모는 약 2억9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가장 큰 수입상대국은 중국으로, 2014년 약 1억1700만 달러 이상을 수입했다.

그 뒤를 독일과 네덜란드가 따르고 있으며, 상위권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한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대비 71.3%로 크게 증가했다.

코트라는 "인건비가 비싼 스위스 시장에서는 솔라패널 유지보수비가 높아 제품의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향상된 제품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쓴다면 성공적인 스위스 시장 진출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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