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전쟁자’들을 위한 IT기기 눈길

송고 2016.02.06 14:18 | 수정 2016.02.06 14:19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긴 시간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IT기기 추천

설 명절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마음은 설레고 즐거운 반면, 긴 시간 운전은 늘 곤혹스럽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는 전쟁이다. 약 3645만명이 이동하며 고속도로 귀성길은 7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이처럼 장거리 운전으로 고단한 이들을 위한 IT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나는 음악은 물론, 눈 전용 헬스케어 기기로 피로를 풀고, 공기정화 가습기로 차량 공기를 깨끗이 정화하는 등 긴 운전시간을 좀 더 건강하고 기분 좋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얼티밋이어의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UE 메가붐'. ⓒ로지텍

◆ 운전 시간을 즐겁게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얼티밋이어의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UE 메가붐’은 풍부한 사운드를 360도 전 방향으로 전달한다.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IPX7 등급의 생활방수를 지원하며, 얼룩 방지용 어쿠스틱 스킨이 적용돼 차 안에서 음료를 쏟아도 걱정이 없다.

원통형의 디자인으로 휴대가 편리하며 약 20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길어질 수 있는 귀성·귀경 시간 동안 충분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더블 업 기능 이용 시 UE 메가붐이나 UE 붐 등의 UE 스피커 2개를 동시에 연결해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피로한 눈을 책임지는 ‘눈 전용 헬스케어’

눈 전용 헬스케어 기기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집중력도 다시 높여준다.

‘아이비케어’는 안경처럼 착용하고 있으면 6분 동안 프로그램이 작동하며 눈에 휴식과 운동, 마사지, 명상을 제공해 운전 전후 휴게소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눈 스트레칭’, ‘원근 교대 훈련’, ‘눈 주위 마사지’ 기능을 갖춘 ‘눈 운동기’와 냉온열 눈 찜질을 도와주는 ‘눈 찜질기’ 등 2종류의 프로그램이 있다.

‘눈 운동기’는 주로 눈 피로와 시력저하, 노안에 도움이 되고, ‘냉온열 눈찜질기’는 눈의 붓기 제거와 눈 피로, 눈 건조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기능성 음원으로 뇌파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사운드 테라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하며, 착용 시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가벼운 무게로 어린이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아빠뿐만 아니라 눈이 피로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미세먼지 99% 제거…‘차량용 공기 정화 가습기’

밀폐 공간인 자동차에서 환기를 하지 않은 채로 오랫동안 주행을 하다 보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두통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차량용 아로마 공기 정화 가습기 ‘베이포이즈’는 유칼립투스 오일, 페퍼민트 오일, 레몬, 멘톨을 사용해 운전자의 코와 목을 힐링해 주는 제품이다.

베이포이즈는 본체를 시가잭과 연결해 특수 고안된 가열 장치의 미세한 열로 리필 패드의 아로마 성분을 훈증시키는 방식으로 작동되며 패드 1개당 8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미국 소아과 의사들과 알레르기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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