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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기술수출료 보다 신약 후보물질 주목할 때"

  • 송고 2016.02.07 13:48 | 수정 2016.02.07 13:4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미약품이 대규모 기술료 수취로 실적 퀀텀점프에 성공했다. 올해는 기술 수출료보다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개발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7일 신한금융투자는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실적은 기술 수출료 반영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실적에는 기술 수출료가 5125억원이 반영됐다"며 "올해는 기술 수출료의 큰 폭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보다 31.7% 줄어든 9000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3943억원의 기술 수출료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715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5899억원을 달성했다.

배 연구원은 "단기적인 숫자보다는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의 개발 상황에 주목해야한다"며 "작년 7월 베링거 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폐암치료제 'HM61713'은 3분기 계약금 5000만 달러 유입에 이어 4분기에는 마일스톤 1500만 달러가 유입돼 순조롭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술료 수익으로 파이프라인 도입, 인수합병, 자체 R&D 투자 증가 등 다양한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현재 임상 중인 RAF inhibitor와 지속형 성장호르몬도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중국 당뇨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진단이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라이선스 아웃된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계약금, 마일스톤 유입으로 주가 레벨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중국 당뇨 시장에 기반한 글로벌 제약 업체로의 도약 기대감 등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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