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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 최대 5척 VLEC 수주

  • 송고 2016.02.08 06:00 | 수정 2016.02.07 21:1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대우조선해양

중국 조선업계가 처음으로 VLEC(초대형에탄운반선) 수주에 나섰다.

8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중국 DSIC(Dalian Shipbuilding Industry Offshore)는 프랑스 자카르홀딩스(Jaccar Holdings)로부터 8만5000㎥급 VLEC 2척을 발주했다.

이번 수주에는 동형선 3척에 대한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옵션은 오는 3월 말까지 행사 여부가 결정된다.

척당 선박가격은 1억3000만 달러로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총 계약금액은 6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VLEC 수주는 지난 2014년 삼성중공업이 6척을 수주한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삼성중공업은 인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로부터 척당 1억2000만 달러에 6척을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올해 말 인도 후 일본 MOL(Mitsui OSK Lines)에 용선될 예정이다.

DSIC의 이번 수주도 자국 선사의 용선계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중국 오리엔탈에너지(Oriental Energy)는 지난해 이들 선박에 대해 연간 최대 2400만 달러의 용선료에 10년의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전에는 DSIC 외에 양즈장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 장난조선소(Jiangnan Shipyard)도 참여했으나 DSIC가 자국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주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자카르홀딩스는 독일 하트만(Hartmann)과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한 UEC(United Ethane Carriers)를 통해 에탄 운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VLEC 발주를 단행했다.

하지만 현지 업계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탄 프로젝트가 매력적인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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