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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2020년 적용 항공기 배출가스 규제 계획 밝혀

  • 송고 2016.02.09 11:04 | 수정 2016.02.09 11:0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환경 단체 "기후변화 늦추는 데 부족한 수준" 비판

ⓒ에어버스·보잉

ⓒ에어버스·보잉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ICAO의 제안에 따르면, 2020년부터는 신형 항공기 설계에, 2023년부터는 생산 중인 모드 항공기 설계에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2028년부터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항공기들의 생산을 중단시킨다는 계획이다.

ICAO는 이번 제안에 대해 170명의 국제전문가들이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환경 단체들은 ICAO가 발표한 새로운 기준이 대기오염을 막고 기후변화를 늦추는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파리 인근 르부르제 전시장 열린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보다 ‘훨씬 작게’ 제한하며, 1.5℃까지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항공산업은 이산화탄소 감축 대상이 포함되지 않았다.

ICAO는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가 항공부문에서 발생한다고 추산했다. 환경단체들은 최대 4~5%까지도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유엔 IPCC 또한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항공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25년에는 현재의 2~5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ICAO의 규제와는 별개로 항공사들은 이미 연료비 절감을 위해 효율성을 높인 기재를 도입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파리 에어쇼를 통해 에어버스와 보잉사에서 A320NEO 50대와 B737MAX-8 50대, B777-300ER 2대 등 총 10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도 2017년부터 2025년까지 A350XWB 30대를 도입해 중대형 항공기를 강화하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A321-200 NEO 25대를 들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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