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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선진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北 미사일 영향 크지 않아"

  • 송고 2016.02.10 16:44 | 수정 2016.02.10 16:44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한국은행,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연휴기간 금융상황 점검"

한국은행이 이주열 한은 총재(사진 왼쪽)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이주열 한은 총재(사진 왼쪽)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설 연휴 기간 미국, 일본, 런던 등 선진국의 금융시장 상황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며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는 국제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북한 미사일 발사 영향, 국내 금융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미국, 일본, 유럽국가 등 주요국의 주가와 국채금리가 설 연휴 기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일본 엔화의 경우,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정책금리 도입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이는 ▲중국경제 불안 ▲국제유가 추가 하락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고조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같은 요인들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 7일 발생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국제금융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서 "역외시장 원화환율,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 해외증시에 상장된 국내기업 주가 등의 움직임에서도 특이한 점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파악했다.

다만 내일 금융 외환시장이 열릴 경우 연휴 기간 중의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가 반영되면서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경계심을 가지고 시장상황을 살펴봐야 하겠다"며 "만약 시장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부와 국외사무소 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 관련 리스크가 언제든 우리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말아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에는 장병화 부총재와 허재성·서영경·김민호·윤면식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허진호 통화정책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 등 한은 간부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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