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궁내동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세종시 국토교통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방문해 설 연휴 귀경상황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강 장관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자 수가 9만8389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설 연휴기간 이용객들이 집중됐지만, 공항 수하물을 이상없이 원활히 처리하고 항공·도로·철도 등에서 큰 사고없이 잘 대응해 줬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에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귀경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에 만전을 기하라”며 “연휴 마지막날 귀국자가 몰릴 것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운항과 승객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도 비상안전기획관실을 비롯해 도로, 철도, 항공, 등 관련부서와 산하 공기업들이 설 연휴기간에 즉각적인 상황 모니터링반 가동, 항공기 안전운항 조치, 불시점검 및 비상근무체제 유지 등을 철저히 해준 데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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