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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자동차 시장 '악전고투' 5위 지켜내

  • 송고 2016.02.11 08:29 | 수정 2016.02.11 15:1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5위 자리를 지켜냈다.ⓒ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5위 자리를 지켜냈다.ⓒ현대자동차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완성차업체 판매량 5위 자리를 지켜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1~5위 업체의 판매량은 4634만대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요타와 폭스바겐, GM 등 1~3위 업체의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현대·기아차는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1위 토요타의 판매량은 1015만대로 전년대비 0.8% 감소했으며, 2위인 폭스바겐은 993만대로 2.1% 줄었다. 3위 GM은 984만대로 0.8%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4위인 르노닛산은 849만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0.2% 늘었으며, 현대·기아차는 802만대로 0.2% 증가해 5위를 유지했다.

토요타는 글로벌 업체 중 유일하게 1000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지만, 일본과 동남아 시장이 부진해 전년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폭스바겐은 작년 상반기 판매 1위를 차지했지만,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하면서 2년 연속 1000만대를 돌파하지 못하고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글로벌 1~3위 업체들의 판매 감소는 신흥국 자동차 시장의 둔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중국 자동차 시장이 급감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현대·기아차가 목표치에 달성하지 못했지만, 판매량이 소폭 늘어난 것은 어려운 환경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망 구축과 인도, 멕시코 등 신시장 개척 및 현지 전략 차종 출시, 고장률을 낮추는 등의 품질 경영,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등을 이뤄낸 데 따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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