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3.8℃
코스피 2,650.21 25.54(-0.95%)
코스닥 861.42 0.81(-0.09%)
USD$ 1377.0 -1.0
EUR€ 1473.9 -0.2
JPY¥ 886.4 -0.6
CNY¥ 189.3 -0.1
BTC 94,080,000 2,354,000(-2.44%)
ETH 4,614,000 58,000(-1.24%)
XRP 771.3 15.4(-1.96%)
BCH 704,100 30,900(-4.2%)
EOS 1,345 122(9.9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감원, 개성공단 중단 등 북한 불확실성↑…24시간 비상대응체계

  • 송고 2016.02.11 09:04 | 수정 2016.02.11 10:50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북한 미사일발사 파급력은 제한적…해외시장 리스크 요인 있어

금융감독원.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이 개성공단 전면중단·국제사회 제재 움직임에 따른 북한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11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설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을 점검한 결과,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일 1208.7원에서 10일 1190원으로 소폭 인하, 원화가 1.5% 절상돼 안정세를 나타내는 등 북한 도발에 따른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또 그간 전례에 비춰볼 때 외환·자금·주식 등 국내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진웅섭 금감원장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및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따른 북한의 추가도발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중국시장 불안, 유럽과 일본의 주가급락 등 여타 리스크 요인과 맞물려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니케이주가는 이틀 연속 크게 하락(9일 5.40%↓, 10일 2.31%↓)해 일본발 위기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여러 가지 글로벌 변동성이 커졌다.

금감원은 해외사무소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금융시장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진 원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비상대응계획(컨틴젼시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장기화될 수 있는 만큼 북한 리스크도 조금 더 다른 각도에서 파생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필요시 금감원이 할 수 있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과 관련해서는 입주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애로상담센터내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금애로 상담반'을 설치, 이날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124개) 및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직접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의 유동성현황을 일일 모니터링하는 등 기업의 자금애로가 실질적으로 해소되도록 지원한다.

은행·보험사 등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에 대한 무분별한 대출금 회수, 금리인상 등을 자제하도록 협조 요청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은행의 개성공단 입주기업(124개)에 대한 신용공여 규모는 작년 11월말 기준 1조106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50.21 25.54(-0.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0:35

94,080,000

▼ 2,354,000 (2.44%)

빗썸

04.25 10:35

93,840,000

▼ 2,443,000 (2.54%)

코빗

04.25 10:35

93,833,000

▼ 2,514,000 (2.6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