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영업익 2375억원 전년비 15% 감소
엔씨소프트는 2015년 연간 실적에서 매출액 8383억원, 영업이익 2375억원, 당기순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 27% 감소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5338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북미/유럽 1243억원, 일본 427억원, 대만 389억원, 로열티 987억원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3129억원, 리니지2 630억원, 아이온 737억원, 블레이드&소울 1139억원, 길드워2 1005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756억원을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인 리니지와 블레이드&소울은 서비스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블소는 대만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3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북미/유럽에서는 길드워2가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94%의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2370억원, 영업이익 749억원, 당기순이익 422억원을 기록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주력 IP의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차기 신작 준비에 집중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 PC온라인과 모바일 신작 출시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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