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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고객 잡자" 수입 독일 4사, 특별 프로모션 통해 고객 몰이

  • 송고 2016.02.12 06:00 | 수정 2016.02.12 08:01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최소 36개월~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진행

독일계 수입차 업체들이 개소세 인하 연장 조치에 힘입어 각 사별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4사의 대표 모델의 할인 혜택 관련 2월 한 달간 소비자들의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6월까지 연장된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하면 소비자들은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BMW, 베스트 셀링카 520d 대신 'MINI' 대상 프로모션 진행

MINIⓒBMW 코리아

MINIⓒBMW 코리아


BMW는 베스트 셀링카인 520d 모델에 대신 MINI 모델에 한해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MINI 스마일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뉴 MINI 컨트리맨 D All4 를 3년후 잔존가치 46% 보장 조건으로 선납금 30%, 월납입금 28만 3000원(36개월, 무이자, 통합 취득세 불포함) 조건으로 구입 가능하다.

뉴 MINI 컨트리맨 SD All4 모델 역시 3년 후 잔존가치 46% 보장 및 선납금 30%, 월납입금 32만 5000원(36개월, 무이자, 통합 취득세 불포함)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추가 혜택으로는 두 모델 모두에 1년 보장 신차 교환 보험과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신차 교환 보험은 타인에 의한 차대차 사고로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30%이상 발생한 경우 신차로 교환되는 보험 상품이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BMW 그룹 코리아는 FTA에 따른 관세 인하분 적용과 개소세 인하 추가 적용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 가격을 책정해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라며 "2016년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정책으로 고객 신뢰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MW와 MINI의 경우 개소세 인하분이 추가 적용되면 각각 최대 210만 원, 최대 5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 대상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진행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연합뉴스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연합뉴스


폭스바겐은 대출기한을 대폭 늘린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금융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25%의 선납금(약 1243만원)을 내면 48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월 77만 6562원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는 구입 후 1년 이내에 사고로 인해 차량 가격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폭스바겐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이 1년간 제공된다.

한편 폭스바겐은 CC 2.0 TDI 블루모션을 개소세 인하분인 약 63만원 가량을 적용한 4900만원에 판매한다.

◆아우디, 베스트셀링카 A6 35 TDI 컴포트 제외한 'A6 모델' 대상 프로모션

뉴 아우디 A6ⓒ아우디 코리아

뉴 아우디 A6ⓒ아우디 코리아


아우디는 베스트셀링카인 A6 35 TDI 컴포트를 제외한 A6 모델 전반에 걸쳐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부 모델은 A6 40 TFSI 콰트로 스포트(테크니컬 패키지 포함), A6 5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A6 50 TFSI 콰트로 스포트, A6 55 TDI 콰트로 프리미엄(테크니컬 패키지 포함), S6 스포트 등 5개다.

A6 50 TFSI 콰트로 스포트(테크니컬 패키지 포함, 7590만원)는 무이자 클래식 할부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30%(약 2192 만원)의 선납금을 낸 후 36개월간 이자 없이 월 약 143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동일한 모델을 운용리스로 구매 하면 보증금과 상환 유예원금을 각각 30% 낸 후 무이자로 36개월간 월 약 144만원을 납입하면 아우디의 프리미엄 세단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모델을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매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제조사 무상 보증 기간 3년을 포함, 최대 4년 또는 주행거리 최대 10만km까지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아우디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스-피터 자이츠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 사장은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2월 한 달간 아우디의 대표 모델인 A6를 고객들이 매력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던 연장보증 프로그램까지 제공하여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난 후에도 차량 관리에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 더욱 합리적으로 차량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의 베스트셀링카인 'A6 35 TDI 컴포트'는 개소세 인하분 약 77만원을 적용된 6250만원에 판매된다.

◆벤츠, 꾸준한 인기 모델 'E-class' 대상 금융 프로모션 진행

더 뉴 E-classⓒ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E-classⓒ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E-class 모델(AMG, 카브리올레, 쿠페 모델 제외) 전반에 걸쳐 선수금 30%, 할부기간 36개월의 조건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정가 6280만원의 E 220 blueTec AV(16MY)를 구매하는 고객은 선수금 30% (약 188만원)을 낸 후, 36개월 동안 이자 없이 월 122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동일한 모델을 운용리스로 구매 하면 보증금과 상환 유예원금을 각각 30% 낸 후 무이자로 36개월간 월 약 147만원을 납입하면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E 220 BlueTec AV(16MY)' 모델은 개소세 인하분인 약 70만원이 적용된 628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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