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 거래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1일 KRX금시장 거래량은 지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인 46.5kg으로 집계됐다.
금 거래의 증가는 일본 증시의 급락,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KRX금시장 가격은 4만6030원으로 지난 연말 대비 13.2% 상승했고 지난해 12월 3일 최저점 대비 약 15% 올랐다.
국제 금시세가 지난 주말(1158.5달러) 대비 4.1% 급등하고 원달러환율이 전일대비 0.5% 오르면서 KRX금시장 가격은 개장 후 최대 일간 상승폭(4.28%)을 기록했다.
이날 국제 금시세는 지난 주말보다 4.1% 상승한 1207.5달러로 8개월만에 1200달러선을 회복했다.
KRX금시장 가격은 국제시세(100으로 환산시) 98.6% 수준에서 형성돼 국제 금가격보다 낮은 가격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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