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업 현장방문, 애로사항 청취·사기 진작 나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제2차관이 12일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텔레필드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현장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부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차관은 우선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인 ㈜텔레필드를 방문, 기술연구소와 광통신 네트워크 장비 등을 둘러보고 우수한 국산장비 개발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텔레필드는 2000년에 설립된 통신 네트워크 장비 전문회사로, 2012년과 2015년에 미래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하면서 21명의 고용효과를 거뒀고, 2017년까지 20여명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 ID 기반의 기업망-클라우드-모바일기기 연결을 제공하는 가상 사설망 기술개발을 통해 16억원의 매출을 이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과제에 참여해 3.2 테라급 OCES를 개발 완료했다. 이어 2017년까지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이어 SW 전문기업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를 찾아, 콘텐츠관리 시스템 등의 시연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1999년에 설립된 웹 콘텐츠 관리 및 전자문서관리 서비스 전문회사로, 2014년 미래부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하면서 연구개발 인력 30명을 새롭게 고용 창출했다. 특히 방송사(SBS)로부터 대규모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개발된 연구기술을 활용해 26억7000만원의 사업화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연구개발 지원효과를 톡톡히 받고 있다.
최재유 차관은 “네트워크 장비와 SW는 ICT산업의 중요한 분야로서 ICT산업이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이 더욱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 지원, 해외시장 진출 및 인력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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