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병행 운영…사업설명회 25·26일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수요발굴지원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전문위원이 상주해 중소·중견기업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국번없이 1379)와 수요발굴지원단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공공 연구성과를 중소기업에 활용,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요발굴지원단에는 공공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출연(연) 뿐만 아니라 산업별 협단체, 대학 산학협력단, 사업화전문회사, 테크노파크, 벤처캐피털 등 산학연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형태는 주관기관 단독형(주관기관+내부참여자), 주관기관 협력형(주관기관+외부참여자), 컨소시엄형(주관기관+참여기관) 등 총 3가지다.
수요발굴지원단은 약 30곳 내외로 선정된다. 후보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발굴해 맞춤형 사업화 지원계획을 마련한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원계획에 대한 중간평가를 거친 수요발굴지원단은 발굴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해 기술이전,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미래부는 산업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부처 및 기관에서 추진 중인 기술 사업화 사업과 R&BD, 투·융자 지원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오는 25일 서울, 26일 대전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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