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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찍고 동남아로 'GoGo'하는 홈쇼핑…이유 들어보니?

  • 송고 2016.02.14 11:52 | 수정 2016.02.14 11:56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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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쇼핑 업체들이 국내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부문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터키, 필리핀,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9개국 11개 지역에서 홈쇼핑을 운영하고 있으며 GS샵은 2009년 인도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중국,인도네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8개국에 진출했다.

롯데홈쇼핑은 2005년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등 3개국에 진출해있고 현대홈쇼핑은 중국, 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도 곧 개국 예정이다.

매년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CJ오쇼핑의 해외 취급고는 2004년 중국 상해 진출 당시 연간 2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2011년에는 50배 규모인 1조원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1조9430억원을 달성했다.

GS샵은 2010년 취급고 759억원에서 크게 증가한 지난해 1조404억원의 취급고를 올렸으며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해외 취급고는 최근 3년동안 전체 취급고의 35%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법인은 2014년 취급고가 전년보다 50%, 2015년에는 83% 각각 증가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의 해외 진출은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홈쇼핑은 태국 등에서 해피콜, 썬라이즈, 캐치맙, 글라스락, 콘스타, 네오젠, 에코라믹 등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롯데홈쇼핑이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한국 브랜드 상품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홈쇼핑 업체들의 해외 진출은 앞으로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CJ오쇼핑은 신규 지역 진출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글로벌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와의 연계를 통해 이미용품, 주방용품 등 여러 단독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2020년까지 해외 비중 54%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홈쇼핑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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