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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등 지주사 '주목'…"원샷법 수혜는 아직"

  • 송고 2016.02.15 06:00 | 수정 2016.02.15 07:3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대형 지주사 주가 방어…지배구조 재편 및 신사업 가치 주목

증시 전반의 주가 조정 속 지주회사 역시 주가 낙폭이 확대되고 있으나 대형 지주사들의 가치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샷법 통과에 따른 과도한 기대감은 경계했다.

15일 하나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지주회사 지수는 7.5%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3.2% 초과 하락했다.

다만 지주사 주가 하락폭이 코스피 대비 선방하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로 연초 이후 지주회사 지수는 4.1% 하락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가 6.4%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이에 오진원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대형 지주사들의 상대적인 주가 방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오 연구원은 삼성물산과 SK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전주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존 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이 99.9%로 나타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권주 청약은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2월말 중 예정된 삼성SDI 보유 삼성물산 지분 2.6% 매각시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 취득 여부가 단기적인 삼성물산 주가의 방향타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생명 금융지주 전환설 부각 등 올해 중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천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며 지배구조 관점에서 최대 수혜주는 삼성물산임은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SK의 경우, "외국인 중심 매도 지속, 신사업 모멘텀 지연, 대주주 관련 사생활 이슈 부각으로 주가 센티먼트가 악화됐으나 SK바이오팜 및 바이오텍의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현 주가 레벨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원샷법 시행에 따른 수혜에 대해서는 "원샷법 통과시 당초 원안과는 달리 경영권 승계나 지배권 강화, 계열회사에 대한 부당이익 제공 등에 대한 재편계획 검토가 삽입된 만큼 원샷법 통과가 지주회사 주가 상승으로 직결되는 이슈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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