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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화웨이, '세이프시티 솔루션' 공개

  • 송고 2016.02.25 21:04 | 수정 2016.02.25 21:0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헥사곤·인터그래프·CAD 시스템 협력

'MWC 2016' 관람객들이 화웨이 부스에 마련된 세이프시티 솔루션 체험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화웨이

'MWC 2016' 관람객들이 화웨이 부스에 마련된 세이프시티 솔루션 체험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화웨이

화웨이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에서 '세이프시티(Safe City)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WC 2016에서 화웨이는 헥사곤(Hexagon)과 협력해 '시각화 컨버지드 커맨드 솔루션'을 시연했다. 화웨이의 커맨드 솔루션은 사고 현장을 보여주고 경찰 인력 및 긴급보급품 조달 등 위기 관리 자원을 지원하며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기반한 통합적인 명령 체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분산 캐시(distributed cache)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여러 지역의 다양한 영상을 공유해 초 단위로 포착되는 사건의 핵심 증거에 대응하고 최대 1만명의 사용자가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화웨이 측은 설명했다.

세이프시티 구축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단일 eLTE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되는 광대역 트렁킹(broadband trunking) 시스템이다. 최대 27개 채널을 통한 영상 업로드 및 배포로 트렁킹(응급복구 통신) 기능 및 실시간 영상 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화웨이는 종합 세이프시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세이프시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헥사곤, 인터그래프(Intergraph) 및 CAD 시스템과 협력하고 있다.

화웨이 측은 "비즈니스 중심의 ICT 인프라에 기반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체적이고 호환 가능한 오픈 ICT 플랫폼을 제공, 업계 협력과 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현재 화웨이 세이프시티 솔루션은 이미 30여 개국의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채택돼 400만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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