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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정주환 카카오 CBO "택시기사 이해가 카카오택시 성공 비결"

  • 송고 2016.02.25 21:04 | 수정 2016.02.27 10:0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수요·공급 효율적 연결 중요"

정주환 카카오 CBO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카카오

정주환 카카오 CBO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카카오

정주환 카카오 CBO(최고사업책임자)가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로 '택시기사에 대한 이해'를 꼽았다.

카카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세션에 정주환 CBO가 한국을 대표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해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알렸다고 밝혔다.

정주환 카카오 CBO는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양방향 맞춤화에 주력, 그 중에서도 공급자인 택시 기사들에게 우선 집중해 공급자의 선택을 이끌어낸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주환 CBO는 "한국인의 하루 일과를 분석한 결과 하루 깨어있는 16시간 중 11%가 넘는 1.8시간이 이동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며 "이동은 사용자의 성별과 나이, 직업에 상관없이 공통된 반복성이 높은 영역으로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중 부르면 온다는 온디맨드의 개념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택시 시장을 가장 먼저 검토했다"고 택시 사업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 택시 시장에 대해 "이미 2005년부터 택시 공급이 수요를 상회했다"며 "기사와 승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수요와 공급의 효율적인 연결이 중요하다는 것.

한국 택시 기사의 평균 연령은 60.4세로, 스마트폰에 친숙하지 않은 세대다. 이런 기사들을 배려해 카카오는 기사용 앱에 서비스 사용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넣고, 부가적인 기능은 모두 배제했다. 또 카카오는 200개 넘는 운수사를 일일이 방문해가며 기사 회원을 늘려갔다.

정 CBO는 이용자의 빠른 배차에 대한 욕구가 특히 컸다며, 카카오택시 승객앱에서 목적지와 도착지 입력 기능, 안심 메시지, 빠른 배차를 핵심 기능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택시는 하루 70만 건, 누적 8,000만 건의 호출 수를 기록하는 국내 1위 택시 호출 앱으로 성장했다.

정 CBO는 "서비스 출시 1년도 채 안돼 전국 택시기사의 86%에 달하는 21만 명이 기사 회원으로 가입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장을 계속해 키우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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