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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임원비율 고작 0.4%…'유리천장' 여전

  • 송고 2016.03.06 16:52 | 수정 2016.03.06 16:5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한국 여성 임원 비중 OECD 30개국 중 꼴찌

우리나라 기업들의 여성 임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OECD가 발표한 2014년 기준 각국 기업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직원 대비 임원 비율은 남성이 2.4%, 여성이 0.4%로 집계됐다.

이같은 여성 임원 비율은 OECD 회원국 30개국 가운데 꼴찌로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여성 인력에 존재하는 '유리천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가 됐다.

국내 500대 기업 임원들 가운데 여성은 2.3%에 그쳤다. CEO스코어가 지난해 6월말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반기보고서 제출 대상인 348개 기업의 임원(비상근 포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원 1만1720명을 중 남자는 1만1447명(97.7%)이었으며 여자는 273명(2.3%)이었다.

여성 임원 비중이 30%를 넘는 기업은 매일유업(50%), 신세계인터내셔날(36.4%), 이랜드리테일(31.3%) 등이었으며, 20% 이상인 곳은 CJ E&M(25.0%), 삼성물산(20.8%) 등 8개사였다.

한국전력공사,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 등 238개사는 여성 임원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한국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는 데다 수직적인 조직 문화와 비즈니스 방식 때문에 여성이 성장하기 어렵다"면서 "기회균등을 통해 기업 내에서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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