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웨딩 혼수시즌을 맞아 10일부터 일주일동안 ‘주방 신상품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주방용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10일 오전 11시 40분부터 한시간 동안 업계 최초로 나무 도마·트레이 세트를 판매한다.
'블루레뇨 통원목 엣지도마 3종세트'는 수령 50년 이상의 잘 건조된 미국산 단풍나무, 호두나무를 사용해 국내에서 제작된 상품이다. 나무도마 특성상 절삭감이 우수하고, 칼자국이 깊게 패이지 않는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도마 표면에 유기농 아마씨유를 수차례 덧입혀 마감했다.
도마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사이즈와 서빙용 우드트레이로 사용이 가능한 중형, 소형 및 식탁매트를 17만9000원에 판매한다.
오후 3시40분엔 '에지리 법랑세트'를 방송한다. 금속 표면에 유리질 유약을 입혀 청결하게 사용이 가능한 법랑 냄비세트로, 각 제품마다 안쪽에 용량 표시가 돼 조리시 편리하다. 가스레인지는 물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덕션, 오븐 등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오는 17일 오후 5시40분부터 450년 전통의 스페인 브랜드 '캐스티'의 무쇠 냄비세트도 선보인다.
김기환 현대홈쇼핑 상품기획자(책임MD)는 "지난해 하반기 현대H몰의 나무도마·우드트레이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6% 신장한 것을 보고, 여성고객들 사이에 여전히 나무도마의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본격적인 혼수 시즌을 맞이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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