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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일임형ISA, 운용능력 시험대…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는?

  • 송고 2016.03.15 16:38 | 수정 2016.03.15 16:5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 자산 운용 능력 진가 발휘하는 시험대 될 것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됨에 따라 어느 증권사의 자산운용 능력이 뛰어난지 겨룰 판이 마련됐다. 이에 증권사들은 이를 계기로 각사의 자산운용 노하우의 우수성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다. 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저마다 다르지만, 증권사들은 해외투자를 무기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일임형 ISA는 '국민 재산 형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대체적으로 안정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의 경우 운용 능력의 진가를 발휘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고위험군은 해외투자 비중이 높았다.

일임형 ISA는 증권사가 투자자 성향에 맞는 MP를 제시하면 투자자가 선택하는 형식으로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초고위험 군으로 모델포트폴리오가 나뉜다. 초고위험은 ISA의 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도입하지 않은 증권사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위험의 경우 위험자산을 70% 수준으로 편입해 분산 투자하거나 적립식 고객을 위해 펀드로만 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한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 비중이 62% 수준이다. 머니마켓펀드(MMF)와 환매조건부채권(RP) 비중은 8% 정도다.

신한금융투자는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군을 각각 액티브형과 패시브형으로 나눴다.

고위험 액티브형은 국내주식형 20%, 해외주식형 25%, 채권형 25%, 유동성 30% 비중으로 투자한다. 위험자산 합계는 45%다.

신한금융투자 ISA 모델포트폴리오 고위험 액티브형.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ISA 모델포트폴리오 고위험 액티브형.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은 액티브형 고위험군의 경우 미국주식 비중이 30%로 가장 높았고 패시브형 고위험군은 글로벌주식이 35%, 글로벌채권이 10%다.

미래에셋증권은 초고위험,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초저위험군을 나누고 국내주식형 상품 포함 여부에 따라 9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이 회사는 국내주식 23%, 선진국주식 55%, 중국주식 6%, 신흥국채권 16%로 구성했다. 국내주식형 상품이 포함되지 않은 유형은 선진국주식 62%, 중국 주식 9%, 신흥국채권 29%로 구성해 해외 투자자산에 대한 노출을 높였다.

삼성증권은 고위험군을 펀드형과 적립펀드형으로 나눴다. 펀드형의 경우 국내채권형 비중이 30%로 가장 높고 해외주식형 선진국투자펀드 비중은 21.5%다. 적립펀드형의 경우 해외주식형 선진국투자펀드가 30%로 가장 컸다.

현대증권은 고위험 기준 선진국 주식 비중을 20%로 포트폴리오 내에서 가장 높게 설정했다.

한편 ISA 가입 첫날인 14일 32만2000여명의 고객이 1100억원 가량을 맡겼다. 가입 기관별로는 은행이 31만2464명(96.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1만470명(3.2%), 56명(0.0%)이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투자자들이 모델포트폴리오 등의 이해도 부족으로 초기반응은 다소 미온적"이라며 "향후 증권사의 자산관리 역략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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