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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온라인몰·창고형 매장이 성장 이끌 것"

  • 송고 2016.03.16 09:39 | 수정 2016.03.16 09:4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키움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2월 실적은 부진하지만 온라인과 트레이더스가 1분기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 2월 총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1% 내린 1조80억원을 달성했다. 기존점은 7.1% 감소했으나 온라인과 트레이더스(창고형매장)에서 각각 28.8%, 19.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온라인과 트레이더스의 성장은 여전히 차별적"이라며 "온라인에서는 설 연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줬고 김포온라인전용센터의 오픈으로 매출액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더스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이지만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신규점이 확대되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에 대해 기존점의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며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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