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종근당바이오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신규 사업으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현석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는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의 핵심인 자체 균주 배양 기술을 확보했고 향후 콜레스테롤, 비만 등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개별 인정형 균주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에서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이 분할된 발효 원료의약품 전문회사다.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액은 올해 12억원, 2017년 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부문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 약세 지속, 수익성 높은 당뇨병 치료제 및 면역억제제원료의약품 판매 비중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 65.4% 증가한 1131억원, 133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3%p 개선된 11.8%를 기록하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과거 3년간 수익성 악화와 성장성 부재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며 "올해는 실적 개선과 성장 모멘텀 두마리 토끼를 잡는 원년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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