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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텍, DMT 3D 금속 프린터 유럽 첫 수출

  • 송고 2016.03.17 14:02 | 수정 2016.03.17 14:03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순수 국내 기술 집약된 DMT 3D 금속 프린터 기기 일본에 이어 유럽 시장 첫 선

인스텍 사옥 모습ⓒ인스텍

인스텍 사옥 모습ⓒ인스텍

국산 3D 금속프린터 제조업체가 국내 최초로 유럽에 수출에 성공했다.

3D 금속 프린터 제조 전문기업 ㈜인스텍(www.insstek.com)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DMT 3D 금속 프린터 장비가 국내 최초로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유럽으로 첫 수출하는 3D 금속 프린터는 지난해 정밀기계의 본고장인 일본에 수출해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DMT(Laser-aided Direct Metal Tooling)방식 3D 금속 프린터다.

이 방식의 프린터는 미국과 유럽의 일부 회사만이 생산 가능한 최첨단 장비로 국내에서는 인스텍이 유일하게 상용화해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인스텍 대표로 취임 한 선두훈 박사는 연구소위주의 조직을 회사체제로 전환하고 제품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국내 금속 3D 프린터 제조기업으로 최초로 유럽 시장 진출이라는 개가를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수출도 곧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번에 인스텍의 3D 프린터를 도입한 업체는 유럽 내 유력 전자부품 생산업체로, 면밀한 실사 및 제품 검토 끝에 최종 계약을 진행했다.

인스텍은 지난해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3D 프린팅 기술박람회인 폼넥스트(Form Next 2016)에 참가해 독일 및 일본 기업들로부터 기술협력 제의를 받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지난 12월 글로벌 기업인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벤더사로 등록되면서 미국 수출길도 열리게 됐다.

이번 수출 계약을 주도한 선두훈 인스텍 대표는 “3D 프린팅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독보적 위치에 있는 유럽 국가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금속 3D 프린터의 수출함으로써 인스텍의 기술력을 증명한 셈” 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EU가입 국가를 및 미주지역 등 판로 확대를 통해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텍은 고출력 레이저 빔을 이용, 금속 분말을 녹여 붙이는 금속 3D 프린팅 기술과 장비를 갖춘 기업으로, 2014년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이 인스텍의 기술력 및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지분 인수를 통해 회사의 최대주주로 오른바 있다.

지난해 7월 인스텍의 대표로 취임한 선두훈 박사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큰 사위로 가톨릭 의대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영훈 의료재단 선병원 이사장 및 코렌텍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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